호기심, 끈기, 그리고 재미 이 세  단어가 저를 표현합니다.

타일공에서 군무원, 그리고 UX 디자인까지. 제 여정은 평범하지 않았지만, 그 속에서 만난 다양한 경험과 사람들을 통해 변하지 않은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사람에 대한 관심입니다.

건설 현장에서는 설계사, 시공사, 자재업체까지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했고, 군대에서는 병사들과 군인, 군무원 동료들 사이에서 각자 다른 입장차이의 의견을 조율하는 일이 일상이었습니다. 2년간의 호주 워킹홀리데이와 해외거주 경험을 통해서 문화적 배경이 완전히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제게 깊은 공감 능력과 사람 우선의 사고방식을 길러주었고, 현재 UX 디자인 커리어의 단단한 바탕이 되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것은 모든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해결책을 만드는 일입니다. 좋은 디자인은 사용자가 디자인을 의식하지 않을 때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한 과정 없이도 자연스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입니다.

개발자, 기획자, 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과 협업하면서도 항상 사용자 중심의 관점을 잃지 않고, 기능성과 미적 매력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사용자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